KT가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에서 통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IT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은 2019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KT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CC(AI 컨택센터) 서비스인 KT A’Cen Cloud를 선보이며 그 공로를 인정 받아 통신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KT A’Cen Cloud는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기업의 고객센터 구성에 필요한 모든 요소 즉, ‘콜 인프라, 상담 어플리케이션, AI 솔루션’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는 『SaaS형 AICC(AI Contact Center) 서비스』 이다. 고비용의 AI컨택센터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필요 없게 Cloud에 올린 서비스로, A’Cen Cloud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덕분에 인터넷 연결만으로 쓸 수 있는 구독형 컨택센터 서비스로 AICC가 발전한 것이다. 특히 중소 · 중견 기업처럼 금전적 여유가 충분치 않은 곳에 적합한 서비스다. 초기 구축비용부터 운영/유지 비용까지 줄일 수 있어 AICC 도입 문턱을 낮췄고, 무엇보다 서비스 신청과 동시에 바로 도입할 수 있는 점이 서비스의 주요 강점이다. KT 관계자는 “A’Cen 도입을 통해 상담 품질 10% 향상, 운영비용 15% 절감, 구축비용 30% 절감 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음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KT 고객센터를 AI 고객센터로 전환하였으며,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년부터 본격적으로 AI 컨택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